정신재활시설에는 실습 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정신건강간호사 수련을 받으며 새오름터 회원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가장 크게 얻었던 배움과 경험은 대상자들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라 생각이 됩니다. 예산과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여 시설을 갖춰가시고 적극적인 시설PR과 프로포잘을 통하여 기업에서 후원받고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시설을 운영해가는데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 모든 것들이 사실 대상자들을 위한 일이기에 대상자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대상자 한명을 위해서 여러 가지 서비스와 교육 상담등을 연결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이렇게 대상자들을 대해야지 다시 회전문현상이 일어나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잘 적응 할 수 있겠군아 생각하였습니다. 

병원은 당장의 현상, 액팅아웃을 억제하고 줄여주는 역할에 초첨을 맞춰주다보니 약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약물 중심의 치료를 이어가는 방면에 지역사회에서는 그러한 초기 액팅아웃이 잡힌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다시 그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대상자들의 일상에서 적응할 수 있는 능력과 힘을 길러주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 생각됩니다. 실제로 발표를 하고 교육을 하고 대상자에게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실제 실무에서도 더 나은 프로그램 운영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오랜시간 자리를 지켜오며 회원분들이 지역사회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새오름터가 더 많은 역할을 지역사회에서 해나갈 것들이 기대됩니다. 저 또한 새오름터에서 대상자들에 대한 열정이나 애정도 많이 배우며 정신질환자의 인권교육 방면에서도 새오름터에서 보고 들은 것들을 토대로 지역사회에서 더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